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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경발연 원장 “연구원 삼진아웃제 도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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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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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김정권 경발연 원장 “연구원 삼진아웃제 도입”

연 3회 연구진 평가…

 

내달 미래전략부서 신설 등 발전방안 발표

 

 

 

 

경남발전연구원(이하 경발연) 연구진에 대해 연 3회 평가를 실시, 실적 미비 등 사유로 3회 이상 부적격 평가를 받은 연구원은 퇴출된다.

김정권(사진) 경발연 원장은 12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을 만나 “별도 평가위원회를 설치, 현재 연 1회 실시하는 연구원 평가를 3회로 늘려 연구 실적이 낮거나 성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연구원 등 3회 이상 부적격으로 판정될 경우, 퇴출시키는 소위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연구원은 매년 연봉을 계약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금까지 운영된 결과를 보면 퇴출당할 연구원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뒤 “동시에 경남도 발전과 도 재정에 기여한 연구 실적이나 논문 등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남도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미래전략을 준비하는 별도의 센터나 실 등 부서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면서 “부서 통폐합 등 발전방안을 3월까지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경발연이 연구 용역을 수탁받아 하다 보니 정책 발굴에 다소 소홀했다는 지적과 함께 대안 제시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대안 제시와 도정 정책 연계 강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사무국은 관리와 함께 연구 지원에도 힘을 쏟도록 업무를 조정하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그는 “출마를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면서도 불출마를 확언하지는 않았다. 경발연 원장 임용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 김 원장은 “순수한 기능의 연구원장에 대한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수용한다”면서도 “다만 도의회·국회 등 경륜이 연구원을 경영하고 효율을 강화하는 데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앞서 이날 오전 경발연에서 외부 인사 없이 취임식을 가졌다.

[경남신문] 이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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