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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경선은 홍준표 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누리당은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컷오프)했다. 경남지사 공천을 신청했던 김용균 전 의원은 탈락했다.
컷오프 기준은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공천신청자 58명 전원에 대한 인지도, 지지율 여론조사를 했다.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은 “지난 주말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천위에서 후보자 압축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충남·강원을 제외한 14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했다. 미확정 지역은 27일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남지사 경선선거인단은 지난 대선 유권자 기준 0.4%인 1만431명(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비율)이다. 경선 하루 전날인 다음달 13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14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투표 결과와 사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최종 득표수에 따라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활동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이며 TV토론 2회, 합동연설회는 3회 열기로 했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창원·진주·김해 등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천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 추가 선정 논의도 진행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 부위원장은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가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의결하거나 부결할 권한은 있지만 공천관리위에 재의나 재선정을 요구할 권한은 없다”며 “최고위가 조속히 의결이나 부결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새누리당은 2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컷오프)했다. 경남지사 공천을 신청했던 김용균 전 의원은 탈락했다.
컷오프 기준은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다.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공천신청자 58명 전원에 대한 인지도, 지지율 여론조사를 했다. 김재원 공천위 부위원장은 “지난 주말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천위에서 후보자 압축 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기·충남·강원을 제외한 14개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군을 2∼5배수로 압축했다. 미확정 지역은 27일까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남지사 경선선거인단은 지난 대선 유권자 기준 0.4%인 1만431명(대의원 20%, 당원 30%, 국민선거인단 30% 비율)이다. 경선 하루 전날인 다음달 13일 선거인단 투표를 실시하고, 14일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투표 결과와 사전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최종 득표수에 따라 후보를 결정한다. 경선활동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이며 TV토론 2회, 합동연설회는 3회 열기로 했다. 합동연설회는 권역별로 창원·진주·김해 등지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천위는 논란이 되고 있는 기초단체장 여성 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 추가 선정 논의도 진행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 부위원장은 “당헌·당규상 최고위원회가 공천관리위의 결정을 의결하거나 부결할 권한은 있지만 공천관리위에 재의나 재선정을 요구할 권한은 없다”며 “최고위가 조속히 의결이나 부결을 통해 논란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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