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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기획단장 인터뷰
-'지리산프로젝트 우주 산책'이 무엇인가?
"지리산둘레길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다. 산책하는 마음, 자연에 대한 마음, 지리산둘레길 마을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하늘, 생명체, 세포 하나까지 모두에 우주가 들어 있다. 지리산둘레길은 생활 속의 자연, 공동체를 만나는 길이다. 그 둘레길을 중심으로 예술이 자연, 공동체와 만나는 일을 하고자 했다."
-지난해가 첫해였고, 올해가 두 번째 행사다. 어떤 점이 달라졌나?
"성심원에 계신 어르신과 함께 작업을 많이 했다. 예술교육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산청 성심원과 남원 실상사를 중심으로 행사를 했고, 올해는 '지프달모'(지리산 프로젝트 매달 모임)'를 통해 둘레길 걷기, 세미나, 캠핑, 예술 퍼포먼스를 하면서 구례, 하동 등으로 지역을 넓혔다. 하동 양이재터, 지리산둘레길 안내소인 남원 인월센터, 산청 어천마을 구간에도 작품을 설치했다. 오는 17일 저녁 하동 평사리 야영장에서 우주예술캠핑콘서트도 준비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인가?
"지리산 가치를 높이는 '예술 벨트'를 만들고자 한다. 예술이 자연, 공동체, 종교와 만날 수 있다."
-왜 지리산인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산이 지리산이다. (하하하). 영호남의 경계이기도 하고, 역사적 가치도 있다. 생태, 생명 가치도 크다. 둘레길에 120여 개의 마을공동체도 있다. 여러 가지 조건이 예술이 전시장 바깥을 벗어나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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