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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축제 20~24일 열려
국내 최대 지역축제 중 하나인 ‘제40회 가야문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야, 그 뜨거운 사랑의 불꽃’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고구려, 신라, 백제와 함께 제4의 제국으로 500년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가야의 정통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축제 전반에 걸쳐 가야사에 대한 실제 고증과 사실에 기초해 가야문화의 다국적성과 역사적 의미도 전달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에는 한반도 최초의 국제결혼인 김수로왕과 허왕옥의 혼례와 신행길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허왕후 신행길’ 행차와 해군의장대 공연, 뮤지컬 ‘미라클러브’, 가야농악시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준비된다.
또 김해특산품전을 비롯해 제5회 허황옥실버축제, 장유화상추모제, 제7회 다(多)어울림축제, 제10회 김해식품박람회, 제22회 가야사국제학술회의, 가야문화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대성동고분군 일대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가야문화축제는 토기와 철기를 바탕으로 동북아 국제 교류의 중심지로 활약했던 금관가야의 역사와 전통을 재현한 김해의 대표적 역사문화 축제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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