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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문 - 대호테크, 유토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개인 음성·일대기 유토로에 담아
후손에 물려줘 제사문화 영향 기대
7일 오전 경남신문사 4층 회의실에서 남영만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정영화(오른쪽 세 번째) 대호테크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경남신문과 창원산단 내 자동화설비전문업체인 (주)대호테크(대표이사 정영화)는 7일 오전 신문사 4층 회의실에서 유토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토로는 대호테크 자회사인 (주)우아에서 제작하는 3D 피규어 형태의 개인동상으로, 이곳에는 개인의 DNA와 평소의 음성과 일대기 영상을 담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다. 현재의 제사문화 등에도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남영만 경남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박현오 상무 등 신문사 관계자와 정영화 대호테크 대표와 이강임 경영지원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유토로가 우리사회에 새로운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남신문은 자체적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유토로의 조기 확산에 기여하기로 했다.
남영만 경남신문 회장은 “우리지역의 최첨단을 달리는 기업이 3D프린트를 이용한 피규어와 유토로로 새로운 미래문화를 만들고, 국내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화 대표는 “유토로가 앞으로 조상에 대한 신, 조상에 대한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세상을 만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천년 후까지 조상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 조상의 미래를 직접 관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런 사업을 지역의 대표언론과 함께하게 돼 전국적으로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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