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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창원시 성산구 문화복합공간 작당에서 열린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 1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기획서 발표를 하고 있다./창원시/
“흩어진 문화기획자 모여 촘촘한 네트워크 구축”
수강생 30명·전문가 구성 지역문화 발굴·육성안 발표
놀이터 활용 어린이체험사업 기획한 ‘골목 5남매’ 대상
기사입력 : 2017-07-02 22:00:00
지난달 27일 ‘걸출한 문화기획자가 도시 이미지를 바꾼다’는 목표로 문을 연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 제1기 수료식이 열렸다.
창원시는 총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4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총 14번에 걸쳐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문화예술의 콘텐츠 개발,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 조성전략, 기획서 작성 이론 실무 등에 대해 수업을 진행했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지난달 27일 오후 창원 문화복합공간 작당에서 최종 기획서 발표와 시상식을 마련했다.

지난달 27일 창원시 성산구 문화복합공간 작당에서 열린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 1기 수료식에서 수강생들이 기획서 발표를 하고 있다./창원시/
105일 동안 수업한 내용을 토대로 수강생들은 문화예술전문가로 구성된 멘토와 팀을 꾸려 지역문화를 발굴·육성하는 기획안을 발표했는데 심사를 통해 뽑힌 대상, 최우수, 우수팀에 인큐베이팅 R&D비용 100만~3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대상은 ‘동네놀이터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지역 공원과 놀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체험사업에 대해 기획한 ‘골목 5남매(김형진, 김은주, 백수정, 이선민, 주선희)’팀이 수상했다. 김일태 멘토단장은 “아이디어가 참신하며 방대한 자료조사의 노력이 엿보였다”고 평했다.
김경화 정책관은 “흩어져 있던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하나로 모여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려면 전문적 훈련이 필수적인데, ‘창문’을 통해 발굴한 기획자들이 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은 다음 달 2기를 모집해 9월부터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경화 정책관은 “흩어져 있던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하나로 모여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면서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리려면 전문적 훈련이 필수적인데, ‘창문’을 통해 발굴한 기획자들이 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은 다음 달 2기를 모집해 9월부터 수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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