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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화 대호테크 대표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
‘광학제조 장비’ 글로벌기업 성장 공로
기사입력 : 2017-07-31 07:00:00
지난 28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14회 명예의 전당 헌액식’이 열린 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이영섭 명예의 전당 협의회 회장 겸 진합 회장과 정영화 대호테크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윤증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장 겸 전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
창원국가산단 내 (주)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가 ‘제14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지난 28일 서울 기업은행 본점에서 정영화 대표에 대한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헌액자와 헌액자 친구·동창·회사 관계자, 기업은행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기리기 위해 기업은행이 2004년부터 시작한 행사다. 이번 헌액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34명이 선정됐다. 도내에선 양산 쿠쿠전자(주) 구자신 대표(2006년)와 김해 (주)휴롬 김명기 대표(2015년)가 수상했다.
정영화 대표는 1989년 회사를 창립한 이래 삼성전자의 모바일기기인 갤럭시 엣지 시리즈에 적용된 ‘곡면 스마트용 커버 글래스 제조 장비’ 개발에 성공하는 등 광학제조 장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올해는 회사를 세계시장을 선도할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지정받았다.
정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마이스터고, 서울대 등 다수의 교육기관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헌액자의 동판 부조를 본점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주는 혜택 등을 준다.
정영화 대표는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서 누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기술개발 등을 통해 회사를 더욱 발전시키고 사회공헌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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