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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협회별 예산 할당 등 운영방식 ‘잡음’

지난 2015년 열린 향토작가 컬렉션전.
구입 작품 대상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부문이며 응모자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고일 5년 전부터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 또는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로 누적 10년 이상 거주한 작가로 한정한다. 최근 3년간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기획전 및 그룹전 10회 이상 출품한 작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에도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지만 외부에서 봤을 때 논란이 있어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 사업 명칭도 향토작가 예술작품 구입사업에서 미술은행 작품구입사업으로 변경해 목적을 명확히 했다”며 ”지난 3년간 총 268점의 지역작가 작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작품으로 창원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사무소,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상설 전시해 미술은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접수는 창원문화재단 전시사업팀에서 방문접수로만 진행하며, 작품구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공모 참여 서식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719-7831~3.
창원문화재단, 지역작가 미술품 직접 구입한다
미술협회별 예산 할당 등 운영방식 ‘잡음’
올해부터 미협 통하지 않고 구입키로
작품심의위원은 작품 구입 응모 못해
기사입력 : 2017-09-18 22:00:00
창원문화재단이 향토작가 작품구입사업을 직접 공모 방식으로 전환한다. 창원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017 미술은행 작품 구입’을 위한 공모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토작가 작품구입사업은 창원문화재단이 예산 2억원을 들여 마산, 창원, 진해지역 작가의 미술작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와 미술문화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했다. 하지만 지역미술협회를 통해 공모를 받으면서 미협 회원수를 기준으로 예산을 할당한 점과 작품 심의위원이 작품 구입 대상에 포함된 점 등 운영 방식을 놓고 잡음이 일었다. 이에 창원문화재단에서는 운영방식을 재고하기 위해 지난 5월 미술 관계자 1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열린 향토작가 컬렉션전.
창원문화재단은 미협별 예산 할당 방식이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 미협을 통하지 않고 직접 작품을 접수한다. 또한 작품구입심의위원은 작품 구입에 응모할 수 없도록 제한을 둬 공정성을 높였다. 작품구입심의위원회는 창원문화재단과 마산·창원·진해미협, 민족미술협회, 서예협회 등 미술단체 작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추천인 6명으로 구성된다.
구입 작품 대상은 서양화, 한국화, 서예, 조각, 공예, 디자인 부문이며 응모자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공고일 5년 전부터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 또는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작가로 누적 10년 이상 거주한 작가로 한정한다. 최근 3년간 개인전 1회 이상 또는 기획전 및 그룹전 10회 이상 출품한 작가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존에도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려고 노력했지만 외부에서 봤을 때 논란이 있어 방식을 새롭게 바꿨다. 사업 명칭도 향토작가 예술작품 구입사업에서 미술은행 작품구입사업으로 변경해 목적을 명확히 했다”며 ”지난 3년간 총 268점의 지역작가 작품을 구입했다. 구입한 작품으로 창원시청을 비롯해 읍·면·동 사무소, 보건소 등 공공기관에 상설 전시해 미술은행을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접수는 창원문화재단 전시사업팀에서 방문접수로만 진행하며, 작품구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발표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공모 참여 서식은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cw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719-7831~3.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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