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갤러리 space1326-서울 L갤러리 ‘50-50 선물전’
“미술품 부담없이 구매하세요”
갤러리 space1326-서울 L갤러리 ‘50-50 선물전’
내달 1~18일 창동예술촌 아트센터서
작가 50명 작품 50만원 이하에 구매 가능
기사입력 : 2018-01-28 22:00:00
미술품 구매에 관심이 있지만 대규모 아트페어는 조금 부담스러웠다면 이번 전시를 주목하자.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의 다양한 미술품을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갤러리 space1326이 내달 1일부터 창동예술촌아트센터에서 ‘50-50 선물전’을 연다. 올해 3회를 맞는 50-50전은 작가 50명의 작품을 50만원 이하에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형 전시다. 설립 이래 꾸준히 청년작가들을 발굴, 조명해온 갤러리 space1326이 일상적 미술소비와 미술품 소장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했다. 올해는 특별히 서울 L갤러리와 공동 기획으로 진행한다.
-
지난해 열린 ‘50-50 선물전’.
전시에는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가라미, 감성빈, 김민수, 김혜린, 노은희, 노순천, 배우리, 신미화, 여원, 장건율, 정안용, 최승준, 황슬 등 대부분 전시나 국내외 아트페어 참여 경력을 다수 보유한, 자신만의 색을 갖춘 작가들이다. 조각,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젊은 감각의 현대미술이 주를 이뤄 무겁거나 딱딱한 느낌이 덜해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편이다. 전시작이 대부분 크지 않은 소품 위주여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눈여겨볼 만하다.
강대중 space1326 대표는 “첫 미술품 구매에 대한 문턱을 낮춰 누구나 콜렉터가 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의도다. 작품과 함께 작가와 작품 세계에 대한 소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일상 속에서 자유롭게 미술을 접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2월 18일까지. 문의 ☏ 010-3870-2094.
김세정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