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내달 2~21일 자연·일상 사물 소재 신작 10여점 선봬
김영호 작가는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창원시지부 조각분과위원장, 창원대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전시는 내달 21일까지.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 김영호 조각가 사유조형展
내달 2~21일 자연·일상 사물 소재 신작 10여점 선봬
기사입력 : 2018-01-30 07:00:00
김해 the큰병원 숲갤러리가 2월 전시 주인공으로 김영호 조각가를 초대한다. 2일부터 열리는 작가의 2번째 개인전 ‘2018 사유조형(思惟造形)’전에서는 신작 13~1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작가는 존재의 생성과 소멸을 조각으로 풀어낸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것들을 조형적으로 단순화시키고 그 대상이 놓인 시간과 공간을 함께 엮어내는 것이 주요 작업이다.
작가의 사유조형 소재는 바위, 돌, 꽃 같은 자연물부터 가방, 옷걸이, 쿠션 같은 평범한 사물까지 다양하다. 대상이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사라지는가에 대한 고민과 깊은 관찰로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이미지를 포착한다. 갈라진 바윗덩어리 속에서 꽃을 피운 식물은 자연 속 존재의 본질을 형상화한 것이다. 주제는 무거운 편이지만 작품은 복잡하지 않고 간결해 주제와 표현방식이 대조를 이룬다.
작가는 “연작으로 진행한 사유조형 작업은 자연의 본질, 순수성에 다가가려는 조형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작품으로 나 자신의 생성과 소멸, 본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작가는 창원대학교 미술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창원시지부 조각분과위원장, 창원대학교 외래교수를 맡고 있다. 전시는 내달 21일까지.
김세정 기자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