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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작품 직접 만지고 느껴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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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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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4
내용

태양의 화가·영혼의 화가로 불리는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전이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이 마련한 기획전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전은 전시를 목적으로 제작한 일종의 사본으로 특수 기술을 활용해 원화의 색채와 질감은 물론 특유의 붓 자국까지 완벽하게 원작을 재현해낸 작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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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전에서는 초기 네덜란드 농민화가 시절 (1881~1885), 파리에서의 수련기간(1885~1888), 색채의 폭발, 남부의 유혹(1888), 삶 자체인 그림, 생 레미 병원 요양 시절(1889), 오베르 쉬즈 우아르에서(1890), 체험프로그램(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작품) 등 6개 섹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감자 먹는 사람들’, ‘탕기 영감의 초상(1887)’,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1888)’, ‘밤의 카페 테라스(1888)’, ‘해바라기(1888)’, ‘파이프를 물고 귀에 붕대를 한 자화상(1889)’, ‘꽃 피는 아몬드 나무(1890)’ 등 고흐의 일대기에 맞춘 7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시기별로 배치해 그의 삶과 족적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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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1853~1890)는 선명한 색채와 격렬한 필치로 불꽃같은 정열을 화폭에 쏟아냈으며 20세기 미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37년의 짧은 생애 동안 지독한 가난과 정신적 질환에 시달리다 결국 권총 자살로 비극적인 생을 마감한 천재 화가로 생전 모두 879점의 회화와 1100여점의 스케치를 남겼다.

이와 함께 반 고흐의 작품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를의 반 고흐의 방(1889)’에 관람객들이 컬러 스티커를 붙여 작품을 만들어가는 ‘내 손으로 만든 고흐의 방’과 고흐 작품 특유의 두껍고 거친 붓터치와 유화의 질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손으로 만져보는 유화작품’ 등이 열려 관람객들이 보는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6월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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