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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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는 무엇을 자르거나 가르기 위한 도구다. 예로부터 도끼를 사용하는 주체는 주로 남성들이었고 선사시대 이래 도끼는 남성의 노동 혹은 활동을 의미했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김정완) 상설전시실 1층에서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도끼를 중심으로 한 전시가 열린다. 바로 '斧(부)-도끼'전이다. 선사시대부터 역사시대까지 사용된 도끼의 특징, 기능, 문화적 의미 등을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도끼가 단순히 도구로만 쓰였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황해남도 안악군 오국리에 있는 안악 3호분(고구려 벽화무덤)과 울진 후포면 후포리 유적에서 출토된 180여 점의 돌도끼 등을 보면 도끼가 의례용구로도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달·별모양 등 특이한 형태의 도끼를 비롯해 겹겹이 쌓인 채로 출토된 덩이쇠 등도 볼 수 있다. 문의 055-325-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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