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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같은 듯 다른 그림 판매장…어디로 가야할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5.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82
내용

그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자주 가라"고 권한다. 그러다 보면 작품을 보는 안목이 생기고, 작품을 하나둘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때쯤 아트페어나 미술품경매시장에 가보자. 한 장소에서 내로라하는 화가의 작품을 볼 수 있고, 어떤 작품이 미술계에서 뜨고 있는지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얼마를 적어야 작품을 살 수 있을까? =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가 주관하는 제5회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이 16일부터 21일까지 창원 3·15 아트센터 제1·2전시실에서 열린다. '미술경매'라고 하면 으레 돈 있는 사람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좋은 그림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다.

 

올해 경남미술품경매시장에는 경남 작가의 작품 175점이 나온다. 이와 별도로 소장가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도민소장품 특별전'도 열리는데, 소장가와 협의한 후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투찰경매와 함께 현장경매도 열린다. 투찰경매 방식은 이렇다. △전시실 입구에서 전시 작품 도록과 투찰표를 받는다 △작품 도록과 실제 전시 작품을 비교해보면서 구매 의향이 있는 작품 옆에 스티커를 부착한다(스티커가 많이 붙은 작품은 투찰 경쟁률이 높다) △구매하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투찰표에 성명·주소·연락처·경매 희망가 등을 적어 투찰함에 넣는다 △20일 오후 5시 작품별 최고가를 적은 투찰자에게 최종적으로 작품이 낙찰된다.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제시한 첫 경매 가격이 표시돼 있으며 평균적으로 30% 정도 낮은 가격이다. 작품을 구매하는 사람에게는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장 이름으로 지정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주므로 세금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현장경매는 16일 오후 4시, 20일 오후 4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경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20분 정도 미리 와서 경매 대상 작품(회당 10점 내외)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이어 경매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손을 들어 응찰해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이 아니더라도 지정대리인이나 경남미협 사무국에 위탁해 경매에 참여할 수도 있다.

 

문의 055-240-5148.

 

 

 

◇얼마에 작품을 살까? = 미술품을 사고 파는 미술 시장, 이름하여 아트페어도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19일까지 열린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주관하고 김해생명나눔재단과 (사)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김해아트페어다.

 

올해는 부스전과 지역작가 특별전, 개인소장 작품 특별전 총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부스전은 총 13개로 부산·경남 지역 화랑 및 협회, 개인 작가가 자리를 차지했다. 지역작가 특별전은 김해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있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최고가는 99만 원 이하로 제한, 더 저렴한 가격에 작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개인소장 작품 특별전은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의 작품으로 꾸며졌다. 이우환, 데이비드 호크니, 박병제, 송혜수, 안창홍, 이강소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지역작가 특별전의 작품판매 수입금 중 일부는 생명나눔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구매자는 마음에 드는 미술품도 사고 소외계층도 돕고 일석 이조인 셈이다.

 

문의 055-320-1261,1263.

 


 

 경남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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