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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캔버스에 그린 현대인의 심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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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14
내용

김성수展 30일까지 창원 세솜갤러리

 

 

김성수 作 ‘Metallica’


인간은 늘상 불안하다. 산업문명은 큰 걸음으로 성큼성큼 앞서가고 있지만, 인간의 이해와 수용력은 턱없이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질문명과 자본주의로 점철된 사회의 다각적인 현상과 그 솔직한 이면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창원 용호동 세솜갤러리(관장 정해열)는 프랑스 유학파 김성수 전을 오는 30일까지 진행한다.

전시에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유리 피라미드 철골구조를 모티프로 한 ‘메탈리카’, 인물 포트레이트인 ‘멜랑콜리아’, 시든 꽃을 표현한 ‘로렐라이’ 연작 20점 정도가 걸렸다.

작가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인공적인 철골 구조를 통해 물질 문명사회를 대변했고, 공허한 시선의 인물과 이내 사그라들 듯한 꽃을 통해 문명사회에서 소외된 현대인의 심리를 그려냈다.

갤러리 관계자는 “작품 모두 입체감을 중시해 페인팅 기법이 사용됐다. 우리의 눈을 감각적으로 자극하며 자연스레 시선을 내면으로 이끄는 힘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전시 문의 ☏ 263-1902.

이문재 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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