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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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분할과 파스텔 색상이 돋보인다. 분할된 면은 각기 다른 명암과 채도로 이뤄졌지만 이질적이지 않다.
노향순 작가 자신도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이 직선과 곡선, 사선을 이용한 기하학적인 면 분할과 구성이다"라고 고백할 정도로 작품의 큰 축을 차지한다.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노향순 작가의 작품 16점이 26일까지 전시된다. 이강민 창원미술협회 회장 제자인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다.
작품의 느낌은 서정적이다. 각기 다르게 화면을 기하학적으로 분할했지만 공통 소재는 달과 항아리 등 한국적이고 여성적이기 때문. 전시 공간이 병원에 있는 만큼, 아픈 마음을 달래주는 작품으로 꾸며졌다.
노 작가는 이번 개인전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 "포괄적이고 세련된 추상적 표현과 마티에르의 변화, 다양한 색채의 조합 등을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문의 055-27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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