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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밀양 춤꾼, 서울 대학로서 신명난 춤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7.03
첨부파일0
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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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74
내용

 

 

우리 시대 최고의 영남춤 예인으로 손꼽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하용부의 ‘듣는 춤, 보는 소리 영무(靈舞)’공연이 2일과 3일 저녁 8시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무대는 몸의 시인으로 불리는 밀양의 하용부 춤꾼이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춤을 선보인다. ‘밀양북춤’, ‘범부춤’, ‘양반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영무는 자신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한 제의적 춤으로 하용부만이 보여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영화 ‘왕의 남자’에서 ‘비나리’를 공연했던 ‘노름마치’의 예술감독 김주홍이 연주를 맡아 춤과 음악의 환상적인 조율을 빚어낸다.

고고하면서 깊은 매력의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자부심인 해금 솔리스트 강은일이 함께하며, 현대무용가 박진미, 강용기, 허종원의 젊은 혈기가 무대를 더욱 빛내줄 것이다.

1955년 밀양에서 출생한 하용부 씨는 5세 때부터 조부인 고 하보경 옹에게 춤을 배웠다. 198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밀양백중놀이를 연 20회 공연하고 있으며 수많은 국제 무대를 통해 전 세계의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경남신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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