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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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믹(Ceramics) 위에 그린 그림이 인상적인 오원동 작가의 전시가 창원 the큰병원 8층 숲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체 작품 24점 중 14점은 캔버스 위에 그렸다. 나머지는 세라믹 위에 그린 그림으로 일부는 올해 한 중등미술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사실 도자기나 화병 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많다. 흙을 얇게 펴서 캔버스 모양으로 만든 뒤,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도 더러 있다.
오 작가의 작품은 그만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아이와 연꽃', '남강이야기'를 자세히 보면 꽃병 입구 모양의 조그마한 구멍이 작품 안에 있다. 구멍은 하나이기도 하고 두 개이기도 하다. 이는 평면적인 작품을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진주에서 사는 오 작가는 작품에 연꽃, 남강, 진주성 등 지역적인 색깔도 입혔다. 전시는 28일까지. 문의 055-270-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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