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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전시소식

제목

아파트단지에 쉼터 같은 갤러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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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353
내용
창원 양덕동 메트로시티 내 갤러리 ‘미’ 문 열어
28일 이지훈 작품전 시작으로 지역민에게 첫선

 

 


이지훈 作 ‘정박’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아파트 밀집지역에 아담한 갤러리가 생겼다.

갤러리 ‘미’(대표 구미경)가 28일 이지훈 작품전을 시작으로 미술 애호가와 지역민들에게 처음 선을 보였다.

메트로시티 상가에 자리한 갤러리 ‘미’는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미술 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구미경 대표는 “흔히들 그림이라고 하면 제한된 소수를 위한 문화라고 여기고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며 “금전적으로 풍족하지도 않고 미술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가볍게 들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갤러리를 열었고, 그렇게 운영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그녀 역시 미술을 전문적으로 다룬 경력은 없다. 하지만 그림이 좋아 20여 년간 틈틈이 작품을 소장하기 시작했고, 이제 꽤 많은 그림이 모여 이웃들과 즐거움을 나누려는 것이다.

개관전으로 이지훈 작가를 선택한 것은 그녀의 소장작품 중 단일 작가로는 숫자가 가장 많기도 하고, 그의 작품세계에 심취해 있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절제된 조형미와 치밀한 구성, 하지만 전하려는 메시지를 훼손하지 않는 느낌이 좋다. 앞으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전을 열어 지역민에게 문화적 자부심을 불어넣을 계획이다”며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아파트 숲속의 오솔길 같은 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298-3129.

경남신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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