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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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열린 ‘2013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지난달 25일 ‘2013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연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100개 팀과 지역 기업 74개사(중복지원 26개 단체)가 지역 문화를 꽃피우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문화·예술단체 100팀’ 돌파는 경남메세나협의회 창립 6년 만의 일로, 2007년 창립 당시 10개 팀에 비해 10배가 늘어났다. 이는 지역 기업들의 지역 문화·예술 육성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진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타 시·도에서는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성장이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은 기업과 예술단체가 파트너십을 맺고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결연 사업이다. 결연 기업은 예술단체에 활동 자금과 공간 등을 지원하고, 예술단체는 공연과 직원교육 등으로 기업의 창조적 문화경영 활동을 돕는다. 즉, 기업은 사회공헌, 마케팅, 경영전략 차원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예술단체는 안정된 창작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다. 대기업 결연은 직접 지원 형태로 이뤄지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기업이 예술단체에 지원하는 금액만큼 경남도가 1대1 ‘매칭펀드’로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문화·예술팀 결연 현황을 보면 신규가 34개, 2년차 16개, 3년차 5개, 4년차 18개, 5년차 9개, 6년차 6개 팀 등 모두 88개 팀이다. 또 대기업 결연은 경남은행이 11개 팀을, 무림페이퍼가 1개 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문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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