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내용
경남신문 발췌
마산 갤러리 선 ‘향토작가 3인전’
전혁림·현재호·안재덕 작품 50점 전시…내달 23일까지
전혁림 作 ‘풍물’
전혁림, 현재호, 안재덕 등 지역과 국내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작가들의 유작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갤러리 선(관장 이증화)은 미술품 컬렉터와 지역민들을 위한 ‘향토작가 3인전’을 열고 있다. 전시에는 전혁림(1916~2010), 안재덕(1956~1992), 현재호(1935~2004) 등 작고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이 걸렸다.
전혁림 화백은 구상과 추상을 넘나드는 조형의식을 바탕으로, 통영의 섬·바다·하늘을 나타내는 색과 향토적 소재인 오방색(청·백·적·황·흑)을 사용해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한국화단의 거목이다.
‘자갈치 화가’로 잘 알려진 현재호 화백은 마산에 정착한 이후 마산어시장 풍경과 장사하는 아낙네 등 서민들의 모습을 캔버스에 담아왔다.
안재덕 화백은 강렬한 색상과 굵은 붓 터치로 ‘천재화가’라는 평가 속에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오다 30대 후반 요절했다.
전시는 내달 23일까지. 문의 ☏ 223-9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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