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창원시 부림시장이 새 단장을 하고 시민을 맞이한다. 이와 함께 옛 마산권 도심재생·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창원시는 마산 원도심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부림시장 디자인길 조성공사가 7월 말 완공된다고 밝혔다.
시가 연차사업으로 지난 2년간 추진한 디자인길 조성공사는 2013년 10월 1차 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1차 사업에서는 부림시장 B동 C동 샛길에 자동 출입문 16개를 설치하고 디자인 벽화를 시공해 아름다운 디자인길을 만들었다. 공용도로 바닥·천장 정비 등도 이 시기에 이뤄졌다.
2차 사업은 메인 간판 정비·경관 조명 설치, 외벽 정비, 자동문 창호 정비 등 부림시장 외관을 친숙하고 깨끗한 모습의 전통시장으로 리모델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업비는 1억 4000만 원(국비 9500만 원·시비 4500만 원)이 소요됐다.
이말순 창원시 균형발전국장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창작 공예촌 조성사업 등으로 관내 전통시장이 명품 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발전하는 시장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동·창동·어시장 상권활성화 구역 내 6개 시장 중(오동동, 창동 통합상가, 부림시장, 수남상가, 어시장, 정우 새어시장) 하나인 수남상가에는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수남상가는 어시장과 창동을 잇는 가교적 역할을 하는 상점가이나 그동안 아케이드가 설치돼 있지 않아 시민 불편이 컸다. 이에 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동서북길 38(남성동 173-2) 일원에 길이 180m·폭 8.5m의 아케이드를 설치하고 메인·상점가 간판 등을 정비해 시민 편의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중순 착공한 공사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18억 원(국비 12억 6000만 원·시비 5400만 원)이 소요된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