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청중의 변화에 따른 음악사 인문학 강의와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의 공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가 12일 오후 7시 30분에 창원문화원 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와 차이콥스키 음악원을 수학하고 현재 부산대 예술경영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연이 진행한다. 공공기관 등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는 김 연주자는 강의를 바탕으로 중간중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솔로, 듀엣, 트리오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지루하지 않게 들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김 바이올리니스트는 “이날 공연은 당시 시대상에 따른 클래식 청중들의 변화와 음악의 움직임을 살펴보고 시대별 유명 작곡가의 곡으로 클래식 음악을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프로그램 또한 바하 무반주 첼로곡,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슈베르트 트리오 등 주변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김소연(바이올린), 김희은(첼로), 이미진(피아노) 등 연주자들은 경남 출신으로, 러시아와 미국, 독일에서 유학하고 현재 연주자와 강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 010-8815-0792.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13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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