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의 사연을 시화와 사진, 그림 등으로 표현한 ‘제22회 아름다운 의령전’이 의령예술촌에서 열리고 있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이사장 윤영수, 촌장 한삼수)이 아름다운 작품으로 거리두기의 일상을 희망으로 안내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전시회에는 54명의 작가가 62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2 전시실에는 지송민화회 회원 초대 민화전으로 강민지 작가와 곽은영, 박경미, 정승원 등 4명의 작가가 참여해 12점을 선보이고 있다. 제3, 4, 5 등 세 전시실에서는 시화와 사진, 서양화, 한국화 그리고 서각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화는 의령문인협회 회원 초대전으로 김영곤 회장 등 12명의 시인이 참여해 각각 1점씩을 내걸었다. 사진과 서양화, 한국화, 그리고 서각은 모두 의령예술촌 회원전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사진분과 강순태 작가 등 7명이, 서양화는 정지태 작가 등 12명의 작가가, 한국화는 김원자 작가 등 7명의 작가가, 그리고 서각은 황요선 작가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해 각각 1점씩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삼수 촌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제22회 아름다운 의령전은 그동안 함께 하지 못한 거리두기의 사연을 담아서 작품으로 선보이는 만큼 서로의 이름으로 인생의 가치와 깊이를 새겨 보는 희망과 위안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효순 作 '들국화'
김영희 作 '햇살 좋은 날'
이명용 기자 my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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