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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상선·해양작업지원선 잇따라 수주

작성자
서상림
작성일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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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61
내용
STX조선해양과 STX유럽이 상선 부문과 해양플랜트 지원선 부문에서 잇따른 수주 실적을 올렸다.
STX조선해양은 13일 최근 BDI(발틱운임지수)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벌크선 시장에서 이번 달에만 모두 6척의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은 12일(현지시각) 런던에서 유럽 소재 해운선사로부터 캄사르막스급 8만3000t 벌크선 2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길이 229m, 폭 32.2m, 높이 20.2m에 14.1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2012년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벌크선은 기존 캄사르막스급 8만1000t 벌크선보다 선박 크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선형으로, STX조선해양은 최근 벌크 화물 운송 시황이 점차 개선되며 선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캄사르막스 시장을 리드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STX조선해양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유럽 소재 선주사와 5만8000t급 벌크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도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번 벌크선 수주를 포함해 올들어 상선부문에서 모두 25척, 9억1000만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STX유럽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극한의 기후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선형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연료 효율성을 높인 친환경 선박이다.

이 선박은 일반 소모자재와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작업인력 등을 해상 시추설비에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조난선원·승객구조·해상 오염방지 지원 등의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

출처: 경남신문, 이문재기자 mj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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