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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투데이] 1일 취임한 창원전문대학 이원석 총장
“대학 잠재력 바탕 재도약 발판 마련”
“학생은 학업 전념하고 대학은 지원 전념
<경남신문>
“부모님께서 자비와 봉사의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이곳 두대벌에 창학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고 대학은 이를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명문대학이 될 수 있습니다.”
1일 취임한 이원석(43) 창원전문대학 제14대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부친 故 이문우 박사와 모친 배성희 문성학원 전 이사장이 지난 30여 년 동안 일궈온 대학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총장은 우수 신입생을 유치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업밀착형 교육제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사회 봉사기능 확대, 안정적 교육 위한 수익원 창출, 행정조직 혁신과 자기 발전 지원체계 마련 등 5가지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이 총장은 앞으로 입학생의 급격한 감소 전망에 대해 “지난 3년간 모집정원 500명을 감축시켰고, 이는 앞서가는 대학이 되고자 하는 대학 측의 의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대폭적으로 모집정원을 줄인 것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따른 모집학과 또는 전공 구조조정에 대해 “사회적 분위기나 인기에 편승해 학과나 전공을 개설하지 않는다”며 “향후 10년 20년 후의 인력 수급 전망을 예측하고 관련 산업체와 교육협력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한 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신입생 유치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문대학 전체적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 과정 개편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바로 취업으로 연결시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총장은 또 “대학 구성원들의 처우와 복리를 지원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시민에 대한 애정도 엿보였다. 평생교육원에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저렴한 수강료로 지역시민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외국인들의 한국 내 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어과정 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전문대학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필요하다. 미래의 대학은 학생인력의 수요자인 산업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해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고 대학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경상고등학교, 한양대 경제학과, 미국 남가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창원전문대학 재단인 학교법인 문성학원 법인사무국장(1996년), 창원전문대학 기획조정처장(2004년), 문성학원 상임이사(2006년), 문성학원 이사장(2008년)을 역임했다. 김호철기자
“대학 잠재력 바탕 재도약 발판 마련”
“학생은 학업 전념하고 대학은 지원 전념
<경남신문>
“부모님께서 자비와 봉사의 정신을 건학 이념으로 이곳 두대벌에 창학의 깃발을 세웠습니다.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고 대학은 이를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는 명문대학이 될 수 있습니다.”
1일 취임한 이원석(43) 창원전문대학 제14대 총장은 대학 설립자인 부친 故 이문우 박사와 모친 배성희 문성학원 전 이사장이 지난 30여 년 동안 일궈온 대학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총장은 우수 신입생을 유치해 전문기술인력 양성, 기업밀착형 교육제도를 구축해 글로벌 인재 양성, 지역사회 봉사기능 확대, 안정적 교육 위한 수익원 창출, 행정조직 혁신과 자기 발전 지원체계 마련 등 5가지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이 총장은 앞으로 입학생의 급격한 감소 전망에 대해 “지난 3년간 모집정원 500명을 감축시켰고, 이는 앞서가는 대학이 되고자 하는 대학 측의 의지 표명으로 볼 수 있다”며 “교육과 취업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대폭적으로 모집정원을 줄인 것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에 따른 모집학과 또는 전공 구조조정에 대해 “사회적 분위기나 인기에 편승해 학과나 전공을 개설하지 않는다”며 “향후 10년 20년 후의 인력 수급 전망을 예측하고 관련 산업체와 교육협력에 대한 충분한 협의를 거쳐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한 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신입생 유치에만 전념하고 있는 전문대학 전체적인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수요자 중심의 직업교육 과정 개편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으로 바로 취업으로 연결시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이 총장은 또 “대학 구성원들의 처우와 복리를 지원하는 제도를 개선하고 대학을 위해 노력한 구성원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조직문화를 안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시민에 대한 애정도 엿보였다. 평생교육원에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저렴한 수강료로 지역시민에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외국인들의 한국 내 생활 적응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어과정 등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총장은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전문대학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으로서의 명확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필요하다. 미래의 대학은 학생인력의 수요자인 산업체에 맞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학생을 육성하는 데 필요한 자본을 확보해 학생은 학업에만 전념하고 대학은 이를 적극 지원하는 데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경상고등학교, 한양대 경제학과, 미국 남가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창원전문대학 재단인 학교법인 문성학원 법인사무국장(1996년), 창원전문대학 기획조정처장(2004년), 문성학원 상임이사(2006년), 문성학원 이사장(2008년)을 역임했다. 김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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