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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시장 성공 진입 ‘발로 뛰는 영업전문가

작성자
도현진
작성일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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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417
내용
이상정 대구은행 창원지점장

지역시장 성공 진입 ‘발로 뛰는 영업전문가’
대기업 등 우량 거래처 단기간 확보


“지점 개설을 앞두고 ‘하면 된다’는 신념 하나로 6개월간 경남지역 14개 시군을 정신없이 돌아다녔습니다. 그 당시 지리를 익힐 욕심으로 차에 내비게이션을 달지 않고 몸으로 부딪히면서 선배들로부터 배운 노하우를 내 것으로 소화해낼 각오였습니다.”

지난 7일 대구은행 창립 43주년 기념식에서 성공적인 역외지점 개설과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 공로로 ‘대구은행상’을 수상한 이상정 대구은행 창원지점장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강조했다.

이 지점장은 2007년 4월 30일 창원지점 개설준비위원장으로 부임한 이래 2007년 12월 28일 개점 이후 첫해부터 흑자를 기록한 뒤, 지난해 5억8900만원, 올 상반기에만 10억6600만원을 시현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성공적인 역외점포의 시장진입을 이루는 데 앞장섰으며, 다양한 지역밀착영업을 통해 조직 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은행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입행 후 오랜 기간 동안 기업여신 심사역을 지낸 여신·외환전문가로서 지역 내 타지방은행도 유치하지 못한 대기업을 ‘발로 뛰는 영업전문가’의 자세로 수차례 섭외한 끝에 STX엔파코를 비롯한 대기업 3곳을 유치하는 등 단기간에 우량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안정적인 영업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이 지점장은 또 탄탄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감성터치 경영’에도 남다른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개점 준비 기간에는 난생 처음 방문하는 창원에서 자신의 모든 인맥을 활용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학연, 지연, 대구경북거래업체, 행내 지역연고자 소개를 통해 창원시청, 창원상공회의소, 재대경이업종교류회와 탄탄한 인맥을 쌓으면서 개점 관련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 유치에 큰 도움을 받았다.

또 당점 홍보와 영업실적 거양을 위해 명예지점장으로 제1대 CNN 심병보 대표, 제2대 상화도장개발 이연호 대표, 제3대 썬앤솔트 안상길 대표를 선정해 우량담보여신 취급과 안정적인 시장진입, 수신거래 증가를 가져왔다.

대구은행 창원지점은 또 입점건물인 STX그룹 계열사인 포스텍, STX중공업 직원과 연계한 조기청소를 통해 지역 상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독거노인 요양시설을 분기마다 위문하고 120여 개의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에 가입하는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이 지점장은 “31년간 재직하면서 대구은행이 저에게 많은 행복을 가져다 줬는데 그 빚을 조금이나 갚은 것 같아서 마음이 가볍다”며 “한솥밥을 먹는 지점 직원과 지금까지 힘껏 도와준 100여 개 기업거래처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신문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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