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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20정상회의 지방서도 관심 가져달라”

작성자
김철수
작성일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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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
조회수
1182
내용
“G20정상회의 지방서도 관심 가져달라”
靑, 지역언론사 사장단 초청 오찬
이명박 대통령, 중요성 강조 당부

<경남신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지역언론사 사장단들에게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지역 언론사 사장단 초청 오찬에서 “(지난 6월) 부산에서도 G20 회의가 열렸으며 경주에서도 회의가 예정돼 있다. 외국 언론도 매일 서울G20정상회의 관련 보도를 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회의이니 만큼 지방에서도 국민이 알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의제와 관련,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 IMF(국제통화기금) 개혁도 포함된다. 과거 유럽 중심이었던 지배 구조를 바꿀 필요가 있다”면서 “IMF는 그동안 위기 이후 지원해왔지만 우리나라는 금융위기를 면할 수 있도록 IMF가 위기 전에 지원하는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무역에서 미국이 적자를 보는 것이 환율 문제 때문이라는 인식이 많다. 각자 살려고 보호무역을 하면 세계경제가 다시 어려워진다”며 “그러면 한국은 더 어려운 만큼 환율을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발 의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후진국 개발을 선진국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세계 모든 나라들이 식량만 지원하는 것은 오히려 자생력을 죽이는 것”이라며 “수로를 만들고 탈곡을 해 자생할 수 있도록 하자. 우리의 개발 계획을 전수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후진국에게 과거 식량이나 재정 지원이 아니라 자생할 수 있도록 원조의 기본 틀이 바뀌도록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EU FTA에 대해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처음으로 세계 최대 시장과 자유롭게 교역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신문 김순규 회장을 비롯한 지역신문과 방송사 사장 43명이 참석했다.

이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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