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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여류화가 2인 ‘겨울 나들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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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67
내용

마산 여류화가 2인 ‘겨울 나들이’

 

‘박순흔 개인전’ 23일까지 부산시 민락동 갤러리 마레

‘김진숙 초대전’ 15일~ 내년 1월 26일 창원 챔버갤러리

 


 마산에서 활동하는 여류 서양화가 2인이 전시회를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다.
마산 서양화 여류회 창립회장을 역임한 박순흔씨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336-36에 위치한 갤러리 마레에서 개인전을 갖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박씨는 카네이션 등 다양한 꽃을 소재로 사랑과 화목, 기다림, 추억을 화폭에 담아냈다. 기본에 충실해온 박씨는 인물화든, 풍경화든, 정물화든 바라보는 이를 빠지는 게 하는 매력을 화폭에 그려낸다.

박씨는 부스전을 포함, 모두 24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20세기 경남미술초대전(도립미술관)과 일본, 러시아, 중국, 뉴질랜드 등 많은 국외전 초대전에 참가했고, 경남미술인상, 마산예총 미술인상, 창원YWCA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박순흔 작가 ☏ 011-9732-2598.

 

 서양화가 김진숙씨는 창원상공회의소 1층에 위치한 챔버갤러리에서 15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챔버갤러리 제6회 초대전을 갖는다.

김씨는 마산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했으나 이후 새롭게 그림의 세계에 빠져 화가의 길을 걷고 있다.

김씨의 전통적인 사실주의 작품에는 꽃, 보자기, 차사발 등 정갈하고 단아한 오브제와 정적이며 여성의 섬세함이 녹아 있는 정물이 눈길을 끌지만 그의 독특한 경력만큼이나 그림의 이면에는 송곳처럼 솟아나는 광기 어린 보랏빛 존재의 슬픈 욕망과 불안감도 숨어 있어 다양한 느낌을 즐길 수 있다.

김씨는 아세아현대미술제(일본), 한국현대미술뉴욕초대전(뉴욕), 코리아 아트페스티벌(공평갤러리·세종문화회관), 한러아트페어, 베이징아트살롱, 화랑미술제 등 많은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참가했다. 챔버갤러리 ☏ 210-3030.

 

 

[경남신문]조윤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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