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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전혁림 화백 화비 봉숫골에 세워진다.
2011년 5월 24일 1주기 추모제 맞춰 봉숫골거리에 화비 건립
지난 12월 22일 봉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미협통영지부는 전혁림 화백 화비 건립을 유가족인 전혁림미술관 전영근 화백 부부내외에게 건의했다. 봉평동 봉숫골 정자나무 아래에 2011년 5월 24일 전혁림 화백 서거 1주기때 화비건립 추진위원회 성금으로 세워지며 전혁림거리로 명명된다. 지난 2010년 4월 28일 서울 인사동 전혁림,전영근 2인 초대전(아버지와 아들 동행 53년,서울문화투데이 주관주최)이 마지막 서울나들이로 역사에 기록됐다. 이날 인사동에서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은 전혁림 미술관 방문시 아름다운 미술관과 작품들에서 통영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었다고 회상하면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전혁림 화백의 휠체어를 밀어드렸는데, 이는 5천만 전 국민이 전혁림 화백을 깍듯이 모신다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은영 서울문화투데이 발행인은 “세계적으로 귀하신 분인 전혁림 선생님을 모시게 되어 꿈만 같다. 더불어 최초의 부자 동행전을 개최하게 돼 황홀하기까지 하다”며 "대작 작품들을 마음속에 길이길이 잘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최진용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학연과 지연에 연연하지도 않으시고 오직 고향 통영에서 작품활동에 전념한 현대미술의 거장 전혁림 화백의 고향 바다와 통영문화예술을 작품으로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전혁림 화백이 남긴 예술은 우리 모두의 재산이다. 지키고 보존하며 널리 알려야 한다며 '전혁림 화백이 남긴 것'이란 칼럼에서 전혁림 화백의 문화예술 보존 당위성을 역설했다.
홍경찬 기자cnk@s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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