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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엔 벌써 봄이 왔네요 | |
창원 서양화가 김상석 초대전 11일~ 3월 3일 갤러리카페M | |
창원에서 작업하고 있는 서양화가 김상석씨가 11일부터 3월 3일까지 창원시 용호동 한마음빌딩 6층에 위치한 갤러리카페M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7시. 김씨는 자신의 제17회 전시회인 이번 초대전에 4~15호 크기의 작품 26점을 선보이는데, 모두 신작으로 구성했다. 김씨는 전시 주제를 ‘봄의 카타르시스전’이라고 잡았다. 겨울 동안 작업하면서 봄을 기다려 왔고, 작업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의 희열을 정감있게 화폭에 옮겼다. 엘로톤을 강하게 삽입한 것과 보드(나무판) 위에 한지를 발라 그림을 그린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 김씨는 지난 16회 전시 동안 주로 블루 계열의 색을 사용해 창작했는데, 봄을 맞아 따스한 느낌을 전하기 위해 엘로를 사용했다. 캔버스와 보드 위에 유화와 아크릴 작업을 해온 김씨는 보드 위에 그림을 바로 그리지 않고 한지를 발라 한지의 수용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김씨는 “서양화는 캔버스에 그려야 한다는 상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한지를 차용했다”며 “소의 우직하고 잔잔한 미소, 봄을 맞아 나들이하고 싶은 소녀의 심정, 봄의 기운을 나팔로 부는 소년 등 다양한 작품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갤러리카페 M ☏ 070-8231-1233, 김상석 작가 ☏010-3275-3825.
경남신문_조윤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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