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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신철기문화창조박람회’ 추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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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창원시가 고대 변한시대 철 생산지로서의 전통을 잇고 철을 기반으로 지식문화산업을 창조하기 위해 가칭 ‘신(新)철기문화창조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

박완수 시장은 12일 프레스센터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총 사업비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5000억 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박람회는 (사)한국조형디자인학회가 제안해 추진단계에 들어섰으며, 사업 규모와 장소는 정부 정책으로 확정된 후 학회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결정할 방침이다. 한국조형디자인학회는 홍익대 교수와 서울시립미술관 관계자 등이 중심이 돼 구성된 사단법인체로 홍익대 변건호 교수가 학회장을 맡고 있다.

박람회 개최 목표 연도는 오는 2016년이며, 장소는 창원시 공단지역과 주거지역 간 완충녹지나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부지 등 66만㎡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사)한국조형디자인학회가 지난 11월 2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회의실에서 신철기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학술포럼을 개최하고 올해 1월 14일 개최 적지인 창원시를 방문해 박람회 개최를 제안하면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박람회는 정부의 지원 없이는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해 (사)한국조형디자인학회가 새 정부에 주요 정책으로 채택해줄 것을 건의해 놓은 상태다.

시는 우선 박람회 개최의 당위성과 정부 지원 공감대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조형디자인학회와 함께 오는 5월 국회에서 신철기문화창조박람회 관련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박람회를 개최하려면 우선 정부정책으로 채택되는 것이 중요하고, 정책으로 채택되면 정부-창원시-학회가 참여하는 조직위원회를 만들어 준비를 하게 된다”면서 “행사 규모와 콘텐츠는 학회로부터 아이디어를 제공받아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의 컨셉트는 철의 산업역사를 넘어 인간 문화에 미친 영향을 돌아보고 미래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예견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창원에서 첫 개최 후 2~4년 주기의 세계 순회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 입장이고 한국의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만큼 관심있는 국가들이 참여토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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