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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김해에 ‘미술시장’ 열렸다 |
제2회 김해아트페어 오늘 개막 |
19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
안창홍 作 이우환 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이 ‘생명나눔재단과 함께하는 제2회 김해아트페어’를 7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김해아트페어는 크게 부스전, 지역작가 특별전 그리고 개인소장 작품 특별전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부스전은 총 13개로 나눠지며, 특히 2012년 김해미술대전 수상작가인 박옥선(한국화), 정윤서(공예)에게 무상으로 부스를 제공해 김해미술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나머지 11개는 부산, 경남지역 화랑 및 협회(단체), 개인 작가들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화랑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전년도와는 달리 작가와 단체에게 문호를 개방했다. 지역작가 특별전은 김해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이를 판매함으로써 지역미술시장으로서의 기능을 해나가려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판매 작품 가격의 상한가를 99만 원 이하로 제한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작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소장 작품 특별전에서는 소장가들의 후원으로 국내외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이자, 현대미술의 동향과 미술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소장품전에는 이우환을 비롯해 영국을 대표하는 팝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 평생 달동네 풍경만을 그렸던 비운의 예술가 박병제, 이중섭과 함께 수학하며 한국 근대화단을 이끌었던 송혜수, 제25회 이중섭 미술상 수상작가로 선정된 안창홍, 한국모노크롬회화의 거장인 이강소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김해문화재단은 지역작가 특별전의 작품판매 수입금 중 일부를 생명나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 320-1261. 김유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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