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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윤리위 "최해범 총장 후보자 논문표절 없었다"

작성자
박이랑
작성일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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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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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창원대학교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이하 연구윤리위)는 최해범 교수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최근 5년 치 논문을 검토한 결과 표절은 없었다고 2일 결론지었다.(3월 25일자 5면)

이에 따라 창원대는 최 교수와 정차근 교수를 1, 2순위 총장임용 후보자로 선정해 3일 교육부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연구윤리위는 2일 오전 11시 30분께 회의를 열고 최 교수의 표절 의혹에 대해 최 교수가 낸 이의신청을 최종 검토한 뒤 조사위원회 결과를 채택했다. 조사위원회는 총장임용 후보자들의 연구실적에 대한 표절 여부 등을 검증하는 기구다. 연구윤리위는 이를 제출받아 최종 검토하고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앞서 지난달 16일 연구윤리위는 검증 결과가 부실하다는 등의 이유로 조사위 결과를 채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곧바로 이의를 신청했고, 연구윤리위는 이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회의를 다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실무 매뉴얼’의 검증대상 논문의 작성 시기가 검토됐다. 연구윤리 실무 매뉴얼에 따르면 ‘학위논문 등 연구기관이 자체적으로 수행한 연구’는 대학 자체 규정이 없을 경우 검증대상은 최근 5년간 작성된 논문이다. 창원대는 총장임용 후보자 논문 검증에 대한 대학 자체 규정이 없었다고 밝혔다.

연구윤리위는 한국연구재단의 매뉴얼에 따라 검증논문을 최근 5년간 작성된 논문으로 제한, 검토해 표절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다.

연구윤리위는 “규정의 적용 및 해석상의 혼란과 조사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를 둘러싼 일부 견해 차로 앞서 미승인 결정을 했다”며 “재심의 결과 전원 합의로 승인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매뉴얼에도 최근 5년간 작성된 논문을 검증하도록 하고 있다”며 “표절 논란이 제기된 논문은 검증대상이 되지 않는 만큼 오늘 결정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정치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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