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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향하여 展 2월 2일~5월 22일
문신 作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우주를 향하여’展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타계 20주기가 지났지만 올해도 그의 예술혼을 이어가는 뜻깊은 전시가 일 년 내내 이어진다. 그중 첫 번째 기획전으로 보이지 않는 미래와 우주에 대한 꿈을 조각에 담은 문신의 작품들이 전시실을 가득 채운다.
문신은 1974년 유럽 화단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명성을 구축해 나갈 당시 더 높은 창공을 날고자 했던 유년시절 꿈을 담은 ‘우주를 향하여’라는 독보적인 조각창작 작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정경현 학예사는 “모든 자연을 원과 선으로 된 입체로 표현한 문신의 ‘우주를 향하여’를 통해 문신이 꿈꾼 구체적인 우주를 같이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문신의 조각 작품 6점과 불빛조각 사진 10여 점을 선보인다. 불을 다 끈 전시장에서 조명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가 관람 포인트. 2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김민경 作
우주를 향하여 展 2월 2일~5월 22일
Earth 展 3월 24일~7월 3일
위장된 자아 展 4월7일~5월 28일
새해 첫 달 1월. 도내 미술계도 힘찬 도약을 위해 야심찬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
도내 주요 미술관과 갤러리들이 상반기에 기획하고 있는 미술전 가운데 주목할 만한 전시를 소개한다.
문신 作
▲창원시립문신미술관 ‘우주를 향하여’展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의 타계 20주기가 지났지만 올해도 그의 예술혼을 이어가는 뜻깊은 전시가 일 년 내내 이어진다. 그중 첫 번째 기획전으로 보이지 않는 미래와 우주에 대한 꿈을 조각에 담은 문신의 작품들이 전시실을 가득 채운다.
문신은 1974년 유럽 화단에서 본격적으로 자신의 명성을 구축해 나갈 당시 더 높은 창공을 날고자 했던 유년시절 꿈을 담은 ‘우주를 향하여’라는 독보적인 조각창작 작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정경현 학예사는 “모든 자연을 원과 선으로 된 입체로 표현한 문신의 ‘우주를 향하여’를 통해 문신이 꿈꾼 구체적인 우주를 같이 상상해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문신의 조각 작품 6점과 불빛조각 사진 10여 점을 선보인다. 불을 다 끈 전시장에서 조명에 비치는 빛과 그림자가 관람 포인트. 2월 2일부터 5월 22일까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 Earth’展
공립 미술관의 숙제는 전문성과 미술관만의 색깔을 갖추는 것. 흙과 건축, 김해 도예촌과 가야문화까지 아우르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전문성과 색깔을 모두 갖춘 매력적인 공립미술관으로 손꼽힌다.
개관 10주년을 맞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건축 도자 전문 미술관의 본질에 집중하는 다채로운 전시를 일년 내내 선보인다. 그중 도예가, 건축가, 순수예술가 총 8팀이 참여하는 첫 번째 개관특별전 ‘건축도자전-Earth’를 연다. 건축가, 순수미술가, 도예가 11명의 흙을 대하는 ‘여러 모습’을 더듬어 볼 수 있다. 작품의 재료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흙을 조망하는 ‘본질에 집중한’ 전시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10년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월 24일부터 7월 3일까지.
김민경 作
▲그림갤러리 김민경 ‘위장된 자아’展
삼성 갤럭시노트 엣지 아트 스크린 디자인과 이승환 10집 앨범 ‘Dreamizer’ 앨범재킷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작업으로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김민경 작가의 작품이 창원 그림갤러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가 줄곧 선보인 시리즈의 제목은 ‘위장된 자아’. 소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의 얼굴과 상체를 표현 대상으로 삼았다. 타자에게 비쳐지는 모습을 위해 자신을 꾸미는 위장적 성격의 은폐와 자폐를 조각과 사진, 부조가 혼합된 독특한 인물 작업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4월 7일부터 5월 28일까지.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도영진 기자 dororo@knnews.co.kr
[경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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