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텃밭으로 소풍 갈까요？

가정의 달 5월엔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미술관 텃밭으로 소풍을 떠나보자.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이 ‘클레이아크 가족텃밭’ 프로젝트 연계 프로그램으로 ‘뮤지엄 팜파티(Musium Farm Party)’를 미술관 내 뮤지엄 텃밭과 잔디광장 일원에서 다음 달 21일에 개최한다.

 

오후 12시부터 4시간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피크닉존과 바비큐존이 운영되며 인디밴드의 공연, 원데이 클래스, 럭키백 판매와 인증샷 이벤트가 동시에 열린다.

즐길거리가 다채롭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일반 관람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는 피크닉존. 오후 12시부터 4시간 동안 일반인 누구나 도시락과 돗자리를 챙겨 봄소풍을 가면 된다. 피크닉 공간에서는 일반인 200명에 한해 솜사탕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한편 사전 예약자 60명을 대상으로 유료 바비큐존도 마련할 예정이라고(1만5000원/600g 기준).

오후 1시부터는 소풍의 흥을 돋울 음악공연과 원데이 클래스도 열릴 예정이다. 공연은 3인조 길거리 음악밴드인 ‘좋아서 하는 밴드’가 나서 팜파티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사전 선착순 접수자 40명에 한해 ‘로푸드(raw food) 디저트 만들기’ 유료 체험이 열린다(1인 1만원/2인 1만5000원).


이 밖에도 베이직핸들가방, 수첩, 노트, 머그컵, 파우치 등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주요 인기 기념품들로 구성된 ‘럭키백’이 1만원에 판매되고, 다양한 미술관 기념품이 무료로 제공되는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유료 행사인 바비큐존과 원데이 클래스는 2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문의 ☏ 340-7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