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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환 감독의 ‘레드 툼’ 2편 같은 ‘해원’.
지원작 4편은 김진남(41) 감독의 장편영화 ‘판타스틱 휴가백서:삼천포 가는길’(이하 판타스틱), 이삼우(43) 감독의 장편영화 ‘선녀씨 이야기’, 박중언(35) 감독의 단편영화 ‘피노키오들’, 구자환(48) 감독의 다큐멘터리 ‘해원’이다. ‘판타스틱’은 2300만원, ‘선녀씨 이야기’는 2200만원을, 단편영화인 ‘피노키오들’은 700만원을, ‘해원’은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판타스틱’은 로드무비 형식의 유쾌한 판타스틱 코믹드라마로 죽어가는 어머니와 딸의 슬프지만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진남 감독은 2015년도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버지의 콘돔’을 제작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고, 노인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이삼우 감독의 ‘선녀씨 이야기’.
‘피노키오들’은 이 시대의 슬픈 현실인 청년실업 문제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로 모든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이 사회 속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를 관람객에게 되묻는다.
구자환 감독의 ‘해원’은 보도연맹 민간인 희생자를 다룬 감독의 전작 다큐멘터리 ‘레드 툼’ 2편과도 같다. 우리의 현대사 가운데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소통의 담론을 제기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상업영화 지원을 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일부 예산을 독립영화 지원으로 갖고와 소폭 늘었다”며 “경남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제작지원과 더불어 도민들의 예술영화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경남 독립영화지원 선정작 4편 ‘레디~고!’
‘판타스틱’·‘선녀씨 이야기’·‘피노키오들’·‘해원’
경남문예진흥원, 700만~2300만원 지원 본격 제작
2016년도 경남독립영화 지원작 4편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갔다. 최근 지원작들이 좋은 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올해 작품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모두 9편의 접수작 가운데 4편을 올해 독립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 이행약정을 맺은 뒤 제작지원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모두 9편의 접수작 가운데 4편을 올해 독립영화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 이행약정을 맺은 뒤 제작지원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자환 감독의 ‘레드 툼’ 2편 같은 ‘해원’.
지원작 4편은 김진남(41) 감독의 장편영화 ‘판타스틱 휴가백서:삼천포 가는길’(이하 판타스틱), 이삼우(43) 감독의 장편영화 ‘선녀씨 이야기’, 박중언(35) 감독의 단편영화 ‘피노키오들’, 구자환(48) 감독의 다큐멘터리 ‘해원’이다. ‘판타스틱’은 2300만원, ‘선녀씨 이야기’는 2200만원을, 단편영화인 ‘피노키오들’은 700만원을, ‘해원’은 1500만원을 지원받는다.
‘판타스틱’은 로드무비 형식의 유쾌한 판타스틱 코믹드라마로 죽어가는 어머니와 딸의 슬프지만 유쾌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진남 감독은 2015년도 독립영화 지원작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아버지의 콘돔’을 제작해 서울시장상을 수상하고, 노인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이삼우 감독의 ‘선녀씨 이야기’.
이삼우 감독의 ‘선녀씨 이야기’는 어머니의 삶을 주제로 2012년도 제30회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연출상, 희곡상, 연기대상, 연기상 등을 수상한 거제 극단예도의 대표작으로 올해 경남독립영화 제작 지원을 통해 영화화하게 됐다. 도내에서 만들어진 콘텐츠를 연극에서 영화로 제작함으로써 하나의 이야기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OSMU(One Source Multi Use)가 됐다. 경남의 연극배우들에게는 또 다른 작품활동의 공간을 제공하고, 연극과 영화의 만남을 통해 독특한 시선의 독립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
‘피노키오들’은 이 시대의 슬픈 현실인 청년실업 문제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로 모든 사람들이 갖가지 이유로 거짓말을 하는 이 사회 속에서 진실하게 사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지를 관람객에게 되묻는다.
구자환 감독의 ‘해원’은 보도연맹 민간인 희생자를 다룬 감독의 전작 다큐멘터리 ‘레드 툼’ 2편과도 같다. 우리의 현대사 가운데 민간인 학살의 역사를 다룬 다큐멘터리로 불행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소통의 담론을 제기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상업영화 지원을 하는 로케이션 인센티브 사업 일부 예산을 독립영화 지원으로 갖고와 소폭 늘었다”며 “경남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영화제작지원과 더불어 도민들의 예술영화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슬기 기자 good@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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