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
내용
김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16 종로난장'이 열린다.
종로난장은 김해시 동상동 일대를 다양한 문화 소통의 거리로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난장 한마당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마을축제다.
여러 사람들이 뒤엉켜 떠들거나 뒤죽박죽된 곳을 의미하는 난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리마켓과 공연, 전시 등을 매개로 이주민과 기존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상동 문화 다양성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프리마켓을 야간까지 진행, 동상동의 이색적인 밤거리를 느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역 생활문화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그림 전시, 합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다도 시연, 이주민 노동자와 대학생들의 밴드 공연, 청소년 댄스 등 다양한 주체들이 펼치는 공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을스탬프 투어 미션을 완료하면 문화 다양성 가치의 의미를 담고 있는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허성곤 김해문화재단 이사장은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축제의 주체가 돼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다양함을 존중함과 동시에 동상동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다양성의 거점공간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