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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 조각에서 문신 선생과 김종영 선생의 ‘조형’과 ‘추상’이 갖는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학술심포지엄이 마련된다.
2018 창원조각비엔날레와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는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창원 성산아트홀 2층 회의실에서 ‘불각(不刻)의 균형 : 한국근현대조각에서 조형과 추상의 의미’를 주제로 특별 학술심포지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은 조각가 김종영(1915~1982)과 문신(1923~1995)의 조각예술 혼에 집중한 한국 근현대 조각의 예술 의욕을 ‘조형’과 ‘추상’의 관점에서 헤아려 보려는 시도에서 마련됐다.
1부에서는 주제 ‘불각(不刻)의 균형 : 한국근현대조각에서 조형과 추상의 의미’에 맞춰 김이순(홍익대) 교수가 ‘한국 근현대 추상조각의 전개와 쟁점’을, 장원(동아대) 교수는 ‘김복진 형성미술론에 대한 비판적 검토’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홍지석(단국대)교수는 ‘김종영 조각에서 자연의 의미’를, 박효진(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학예사는 ‘문신의 초기 조각- 화가에서 조각가로’를, 이재걸(중앙대) 교수는 ‘문신 조각과 프랙탈 시메트리-조형에서 생명으로’를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최태만(국민대) 교수를 좌장으로 권행가(덕성여대)·김정선(동아대)·최종철(미야자키국제대)·이애선(홍익대) 교수가 참여해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친다.
윤범모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은 “조각의 고향 ‘창원’은 유수한 조각가를 배출한 도시다. 그들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창원조각비엔날레가 열렸고, 부대행사로 학술대회도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창원 조각의 예술 정신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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