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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경남메세나협회는 26일 오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서 2018년 사업결과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신임 임원을 선임했다.
협회는 2018년 사업결과보고를 통해 기업과 예술단체 162개팀 결연을 달성해 6년 연속 100개팀 결연 성과와 동시에 지난해에 세운 목표인 누적 결연팀 1000개팀, 누적 지원금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부터 경상남도와 함께한 중소기업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은 첫 시행 이후 매년 증가세에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협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제1호’로 재인증을 받았다.
황윤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경남메세나협회의 값진 성과들은 도내 기업인들의 문화예술 사랑과 참된 후원에서 비롯된 것이다”며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사회에 위안을 주고 행복을 전하는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 커진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2019년에 기업과 예술단체 결연 170개팀을 목표로 창원시와 김해시에 이어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의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경남 전 지역의 예술단체들에게 고루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고 시·군 곳곳의 지역민들이 편중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질적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다짐했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BNK경남은행 유충렬 부행장이 부회장에 선임됐으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남지회 조보현 회장과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 류명현 국장은 이사로 교체 선임됐다. 2019년도 경남메세나협회 임원은 회장 1명, 부회장 10명, 감사 2명, 이사 14명, 고문 4명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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