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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허성곤(왼쪽)김해시장과 이병열 남명산업개발 회장이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김해시/
김해 남명산업개발(주)(회장 이병열)이 김해지역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고자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한다. 민간 건설사가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하기는 남명산업개발이 전국 처음이다.
김해시와 남명산업개발(주)는 25일 시청 시장실에서 허성곤 시장과 이병열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 사업은 김해시 무계 남명 더라우에 입주예정인 신혼가구 중 주택도시기금으로 운영하는 신혼부부 버팀목 전세자금을 대출한 신혼가구를 대상으로 입주계약 후 거주기간 2년 간 대출이자의 50%를 남명산업개발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주택 신혼부부 한 가구 당 평균 지원받는 금액은 2년간 200만원 전후로 추산된다. 남명산업개발 측은 신청자가 50명을 조금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협약에 따라 SNS와 이통장, 각종 자생단체 회의 시 이를 홍보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시청 민원실 민원창구에 홍보물을 비치하는 등 홍보활동을 대행한다.
신청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남명산업개발 본사(김해시 번화1로 67번길 2, 803호)에서 신청을 받는다. 계약자 신분증, 인감증명서 등 각종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전화(☏904-8000~1)로 하면 된다.
시는 이와함께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한 지원 근거 조례 제정과 의회 의결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거나 기피하지 않도록 양질의 일자리부터 주거정책 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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