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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활동준비금·청년예술인 파견 지원 등
5개 사업에 예산 5억8500만원 투입
11일 창원문화원서 예술인복지사업 설명회
지난 4일 도청에서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BNK경남은행 관계자가 경남예술인 복지를 위한 문화공간 나눔사업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환경 개선과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경남 예술인복지사업에 본격 나선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이달부터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복지 향상을 위한 △경남예술인복지센터 운영 △창작활동준비금 지원 △청년예술인 파견 지원 △창작자금 대출이자 지원 △경남예술인 실태조사 등 5개 사업에 5억8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상남도형 예술인 복지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예술인복지사업과 예술활동증명 등 경남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게 될 ‘경남예술인복지센터’는 창원 마산합포구 BNK경남은행 신마산지점 3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경남도·경남문화예술진흥원·BNK경남은행이 경남예술인 복지를 위한 ‘문화공간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경남예술인복지센터는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실시설계, 구조 변경 공사 추진 중이며 개소 전까지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문화대장간 풀무’에서 복지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예술인 창작활동준비금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예술 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활동 준비를 돕는 것이다. 대상은 경남지역에서 예술활동증명을 받은 예술인으로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경남에 주소를 둔 예술인이다. 창작준비금은 1인당 200만원씩 100명에게 주어지며 연 2회에 걸쳐 공모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예술인 창작자금 대출지원’은 창작자금과 대출 일부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담보 없이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창작자금을 대출하며, 신용보증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는 대출이자 총액의 2.5%만 당해 연도에 한해 지원한다.
문화예술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인 ‘경남청년예술인 파견 지원’은 도내 거주하는 청년예술인들을 기관·기업 등 현장에 파견해 진행하는 예술적 협업 프로젝트다.
‘경남예술인 실태조사’는 지역별·장르별·실태조사를 통한 맞춤형 예술인 복지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1일 오후 2시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경남예술인복지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문의 ☏213-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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