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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출신 영화인 강제규(57·사진 왼쪽) 영화감독이 창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강제규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 창원시장 집무실에서 창원문화재단 당연직 이사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았다. 임기는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말까지(1회 연임 가능)이며 비상근 대표이사로 재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마산에서 태어난 강제규 대표이사는 마산중학교와 마산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후 영화감독으로 데뷔해 ‘은행나무 침대’,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마이웨이’, ‘장수상회’ 등을 연출했으며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청룡영화상 감독상, 대종상영화제 기획상, 백상예술대상,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작품상·감독상, 아스타나 국제영화제 공로상, 댈러스 국제영화제 관객상 등을 수상했다.
강 대표이사는 “창원시의 정체성이 잘 담긴 문화정책은 꾸준히 운영해 성과를 이뤄내고, 진취적으로 추진해야 할 새 정책들은 적극적으로 시행해 전체적으로 조화와 안정을 이루는 문화예술정책이 필요하다”며 “시민, 문화예술인들과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대화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단 구성원들과 소통하면서 빠른 시일 안에 업무를 파악하고 창원시의 문화예술정책과 병행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스터플랜을 수립 추진해 창원시를 글로벌 문화도시로 실현하고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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