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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에 투자하는 ‘아트테크(아트+재테크)’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경남미술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경남미술경매전이 창원에서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경상남도지회는 오는 15~20일 창원 성산아트홀 제1~3전시실에서 도내·외 현직 또는 작고 미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제11회 경남미술경매시장-아트테크’전을 갖는다
경남미술경매시장은 도내 미술시장의 건전한 성장과 발전, 그리고 미술산업으로의 도약에 그 의미를 두고 지역의 미술시장 활성화와 유능한 작가 발굴을 통한 미술작품의 시장성 확대, 경남미술인들의 창작 여건 개선, 창작 활동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매시장은 본전시와 소품특별전, 도민소장품 특별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본전시(일반경매)에서는 한국화·서양화·공예·서예·문인화·서각 등 6개 분야에서 20호 이내의 작품 150여점이 출품된다.
작품 가격의 문턱을 낮춰 미술품을 처음 구매하는 애호가들이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소품특별전은 4호 전후 크기의 170여점을 균일가 28만원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도민소장품 특별전에는 도내 소장가들이 가진 작품들 중 장리석, 최호, 김원, 전혁림, 이왈종, 이준, 문신 등 도내·외 유명 작고 작가들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경매는 종전과 동일한 방법으로 투찰표에 원하는 낙찰가를 써내는 투찰경매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찰표와 작품 도록을 배부받아 작가 약력과 작품 설명을 읽은 후 원하는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면 된다. 투찰경매는 20일 오후 4시 개봉해 각 작품별 최고가를 제출한 애호가에게 낙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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