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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개한 국화 향기와 흐른 만추의 선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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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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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96
내용


함안군 칠서면은 지난 7일 오후 3시 청사 광장에서 국화꽃과 함께하는 면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면민들이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함안군 칠서면은 지난 7일 오후 3시 청사 광장에서 국화꽃과 함께하는 면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면민들이 음악회를 즐기고 있다.

국화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면민들에게 즐거움ㆍ희망 선사



만개한 80만 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멋진 가을날을 선사해줄 작은 음악회가 면민들의 마음에 꽃을 피웠다.

함안군 칠서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오후 3시 칠서면 청사 광장에서 `국화꽃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면민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근제 근수, 이광섭 군의회의장, 빈지태 도의원, 배재성 군의원을 비롯한 면내 각급 기관단체장, 면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에서는 면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인 `노래 교실` 이혜란 대표의 `님의 등불`과 `단심이` 노래를 시작으로 이선숙 회원의 `사랑아` 등이 공연됐다.

이어 해피 밴드의 `폭풍 같은 인생`, `기타맨`, `아파트` 공연이 흥겹게 펼쳐졌고 재능시 낭송 경남협회 노연숙 씨의 `서정주`의 `국화 옆에서` 외 1편의 시 낭송과 박상용 칠서면 예비군 중대장의 멋진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해피 밴드의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교실의 성정숙 강사의 특별 초청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지으며 면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칠기 위원장은 "국화꽃을 배경으로 한 만추의 음악회가 코로나로 힘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오늘 음악회와 유사한 행사를 통해 면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화는 지난 5월부터 면에서 자체적으로 꺾꽂이를 해 200여 화분에 옮겨 여름 내내 가꿨으며, 음악회는 출연진의 재능기부와 군의 `2020 함안군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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