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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향 시조시인, 동시조집 ‘다시 보는 산호빛 목소리’ 펴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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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21
내용
  • 창녕에서 태어나 1990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양계향 시조시인이 20~30여년 전 어린이들의 해맑은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동시조집 ‘다시 보는 산호빛 목소리’를 펴냈다.

    1989~1998년 마산 완월초, 양덕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작품을 새롭게 엮은 이 시집은 시인이 교사로 재임 당시 지도한 어린이들의 소중한 글들이 담겨 있다.

    양계향 동시조집
    양계향 동시조집

    ‘풀잎에 맺힌 이슬 봄비 맞고 내렸나?/톡! 톡! 소리내며 노래하는 이슬들/어디로 놀러 가 볼까 친구들과 소곤소곤’ -(1992년 완월초6 송영선 ‘이슬’)

    ‘하늘을 빙빙 도는 빠알간 잠자리 떼/꼬리로 하늘에다 예쁘게 색칠하고/하늘에 노을이 지면 잠자리들 집에 가네’ -(1995년 양덕초4 정미지 ‘잠자리’)

    양계향 시조시인
    양계향 시조시인

    시집을 소개한 권갑하 시조시인은 “선생님이 재직 시절 아이들에게 동시조를 가르치려 애쓰신 것은 아이들의 정서를 풍부하게 하고 생각을 깊게 하며 나아가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함이었을 것이다. 모쪼록 이 한 권의 시집, 이 시집에 실린 한 편의 동시조가 작품을 쓴 당사자이든, 읽는 독자이든 동시조집 발간의 의미를 한번쯤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전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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