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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극단 현장,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 현장’ 온라인 개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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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66
내용

진주 극단 현장이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 현장(ArtCenter Hyunjang)’의 온라인 개관식을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 개최했다. 당초 오프라인으로 개최하려던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각계각층 인사들의 ‘개관 축하영상 상영’과 ‘온라인 집들이’로 전환해 진행했다.

진주 극단 현장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 현장' 정면 모습./극단 현장/
진주 극단 현장 복합문화예술 공간 '예술중심 현장' 정면 모습./극단 현장/

개관 축하영상 편집본은 유튜브 채널 ‘전문예술법인 극단 현장’에서 2021년 1월 5일까지 약 2주간 송출한다. ‘온라인 집들이’는 극단 단원들이 ‘예술중심 현장’ 건물의 공간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유튜브 채널로 12월 말부터 약 2주간 송출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예술중심 현장을 구경할 수 있다.

공연장 현장아트홀은 극단 현장이 지난 2007년 단관영화관이었던 ‘동명아트홀’을 리모델링해 만든 진주 지역 유일한 민간 공연장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원도심의 상권이 붕괴되고 급기야 ‘현장아트홀’ 건물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오게 돼 세들어 있던 극단은 위기에 놓이게 됐다. 그런 위기 속에 극단 단원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도시재생기금 상품 중 수요자중심형 융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거기에 극단의 자체 자금과 ‘파란만장 백만대군’이라는 시민모금 프로젝트로 얻은 기부금을 보태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게 된 것이다.

복합문화예술공간 ‘예술중심 현장’은 지하 다목적 공연장 ‘현장아지트’, 전시공간과 카페가 있는 1층 ‘현장에이라운드’, 2층 공동협업공간 ‘현장아고라’, 기존 운영되던 전문공연장 ‘현장아트홀’로 구성돼 건물 전체가 완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려졌다.

'예술중심 현장' 지하 다목적공연장.
'예술중심 현장' 지하 다목적공연장.

지하 다목적 공연장은 가변형 블랙박스 씨어터(Black Box Theater)로 설계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이 가능하게 하고, 관객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콘서트, 강연, 워크숍, 예술가 인큐베이팅, 지역민 커뮤니티, 축제 등 다양한 공연과 전시, 행사가 가능하게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엔 온라인 영상 송출을 위한 촬영 스튜디오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예술중심 현장' 1층 ‘현장에이라운드’.
'예술중심 현장' 1층 ‘현장에이라운드’.

1층 ‘현장에이라운드’는 갤러리 형식의 복합문화예술 공간과 카페가 함께 조성돼 있어 전시와 작은 공연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예술중심 현장' 2층 ‘현장아고라’.
'예술중심 현장' 2층 ‘현장아고라’.

2층 ‘현장아고라’에는 연극놀이와 1인공연 기반의 ‘놀이하는 이모네’, 조명디자인회사 ‘밝은세상’, 시민극단 ‘이중생활’,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남도 도지회, (사)한국연극협회 진주지부, usd현대무용단이 입주해 극단 현장과 협업하고 있으며 다른 이용자들도 공유 공간을 자유로이 활용하고 있다.

'예술중심 현장' 3층 ‘현장아트홀’ 로비.
'예술중심 현장' 3층 ‘현장아트홀’ 로비.

3, 4층의 전문공연장 현장아트홀은 기존의 현장아트홀을 업그레이드해 재단장했다. 로비와 화장실 그리고 분장실을 확장하고 공연장 시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공연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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