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시소식
홍민호
최행숙
정원식
문화의 대중화를 통한 창조적이고 진취적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발족된 메디치(회장 이재철·법무법인 미래로 대표변호사)가 두 번째 시상식을 개최했다.
메디치는 지난 4일 오후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제2회 메디치상 시상식을 열고 홍민호(서양화가) 작가에게 대상인 메디치상을, 최행숙·정원식 작가에게 우수미술가상을 수여했다.
홍민호 작가는 ‘도시묘(猫)’ 시리즈를 통해 총체적 모순을 안고 있는 기형적 도시의 구석구석을 들춰내고 있다. 슬프고 불안한 현재의 모습을 골목과 도시에서 흔하게 발견되고 있는 길고양이의 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홍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개인전 3회와 아트페어·그룹전에 활발히 참여했다.
최행숙 작가는 일필휘지로 완성되는 ‘Vitality’(활력) 연작으로 순간과 영원이 공존하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개인전 13회, 부산·서울·미국 등지의 기획전에 참여했고 2012년 동서미술상을 받았다.
정원식 작가는 동경 무사시노 미술대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한국·일본·멕시코에서 개인전 21회, 국내외 단체전 300여 회 참여했다.
메디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뉴욕 개인전이 지원되고, 우수미술가상에게는 상금이 주어졌다.
메디치(Medici)는 지난 2011년 지역의 법조인, 의료인, 기업인, 일반 시민 등으로 구성된 순수 예술지원단체다. 이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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