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어린이 건축교실 운영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생각이 자라는 미술관-클레이아크 건축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생이 대상으로 오는 10월 10일, 17일, 24일 총 3번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건축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건축 전문 교육자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소소한 건축의 재미를 느끼고 발견할 수 있도록 이론 강의, 창작활동과 토론으로 구성됐다.

10월 10일 첫 수업에서는 집과 주변 환경의 관계를 이해하는 '건축물의 얼굴 찾기'를 주제로 한다. 주변 건물을 관찰하고, 서로 생각을 교류해 보는 시간을 보낸다.

10월 17일 2차 수업에서는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의 어울림을 이해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집'을 주제로 수업을 한다. 세계 여러 나라의 자연환경과 집의 형태를 비교해 보고 다양한 건축물에 사용된 재료의 특성을 이해한 후, 자신이 사는 동네에 어울리는 건축 재료를 직접 선택해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10월 24일 마지막 수업에서는 어린이들이 자신이 사는 동네를 변화시킬 건축가가 되어보는 '우리는 건축가'라는 주제가 마련됐다. 우리가 사는 동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하여 조별 토론을 하고, 자신의 동네를 변화시키는 공간디자인에 대하여 생각의 나래를 펼쳐보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www.clayarch.org)에서 사전 예약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재료비가 1인당 2만 원이다. 문의 055-340-7017.

[경남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