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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미국, 태국 작가 개인전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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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66
내용

마이클 람·엘리자베스 윌슨전…솜삭 '선으로 그린 풍경' 전시도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 유경미술관이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미국, 태국 작가 전시를 준비했다. 미술관은 단체전이 아닌 국외 작가 개인전 개최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미술관 1관에서는 '어두운 지구를 비추는 밝은 빛'이라는 제목의 전시로, '환경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라는 공통의 주제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마이클 람(Michael Lam)과 엘리자베스 윌슨(Elizabeth Wilson)의 작품 1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마이클 람은 캘리그래피를 회화에 접목해 하나의 획으로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우리들이 잊어버린 채 살고 있는 환경의 소중함에 대해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자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과 글을 선보여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진을 활용해 컴퓨터로 디자인한 작품을 관람객이 볼 수 있다. 그는 해금강테마박물관

마이클 람 작품.
아트컨설턴트, 사단법인 국제문화예술연맹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엘리자베스 윌슨은 9년간 상하이, 뉴질랜드 등 대도시에 살며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고민해왔다. '우리는 모두 하나이며, 연결되어 있다'는 주제로, '어두운 도시', '희망의 씨앗' 등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화려한 색채의 작품을 그려왔다. 이번에는 디지털 프린트 작품을 전시한다. 엘리자베스 윌슨은 파리 루브르 엑스포와 중국, 브라질, 뉴질랜드에서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에 참여했다.

미술관 2관에서는 태국 솜삭 차이추치(Somsak Chaituch)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선으로 그린 풍경'을 제목으로 한 전시에서 작가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색감의 실제 작품을 마주할 수 있다.

엘리자베스 윌슨 작품.

솜삭 차이추치 작가는 2016 이탈리아 아카데미 어워즈 '올해의 오스카 최고 예술가'상, 2016 모나코 몬테카를로 황금종려상, 이탈리아 국제 레오나르도 다빈치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내달 3일에는 '2017 해금강테마박물관 나눔프로젝트-작가와의 만남'도 열린다. 신년 기획전 축하 공연,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미국 마이클 람과 태국, 네덜란드의 솜삭 차이추치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솜삭 차이추치 'Landscapes-22'.

경명자 관장은 "국외 유명 작가를 초청해 전시를 선보인다.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해 다양한 국제 교류와 전시를 기획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1, 2관 전시 모두 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문의 055-632-0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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