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창동예술촌 리아갤러리서 space1326 ‘제2회 신진작가전’

강혜지 作

갤러리 space1326이 창동예술촌 내 리아갤러리에서 제2회 신진작가전을 열고 있다. 

space1326의 신진작가전은 지난해 갤러리 개관 4주년을 맞아 처음 개최됐다. 작업을 시작한 지 5년 내의 신진작가, 대학이나 대학원을 갓 졸업한 작가들을 발굴해 향후 1326의 기획전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space1326은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신진작가를 활발히 발굴해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아트페어에 소개하고 있다.

김지연 作

김혜린 作

이번 전시에는 지역작가를 포함해 총 5인의 작가가 선정됐다. 창원대 한국화 전공으로 강렬한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는 강혜지 작가, 경남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 작가로 독특한 회화 세계를 개척하고 있는 김용현 작가, 선 드로잉과 일러스트, 유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김효찬 작가, 주변 사물들의 풍경에서 소통의 부재를 그려내는 김지연 작가, 꽃 이미지에 내면의 감정을 응축해 보여주는 김혜린 작가다.space1326 강대중 대표는 “다른 신진작가전에 초대되지 않았던 작가들 위주로 선정했다. 새롭고 신선한 작품세계를 보여주는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12일까지. 문의 ☏ 010-3870-2094. 경남신문 김세정 기자 sjkim@knnews.co.kr